안녕하세요.
올 3월에 운정화성파크드림에 입주하는 입주예정자입니다.
저희는 단지중 후반부 위치하고, 가장 동쪽에 있는 708동입니다.
분양받을 시점에는 경사가 있는 토지라는 것을 전혀 몰랐는데
사전점검때 확인해보니 저희동은 경사가 낮은 동이었습니다.
모든 단지를 평평하게 집을 지으려면 저희동의 1층은 다른곳의 3층의 높이에 해당이 되겠지요.
따라서 큰길또는 도래동원으로 가려면 경사가 있는 곳을 지나가야 된다는 결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희는 아이가 3명이 있고, 큰아이는 5살, 작은아이들은 쌍둥이로 100일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유모차가 아니면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저희동 뒤로 연결된 쪽문은 계단밖에 없고, 앞동으로 가려면 설계특성상 커뮤니티 센터의 계단을 이용해야 나갈 수 있고, 아니면 쭉 돌아서 정문을 통해서 갈 수 밖에 없는 동선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숲세권이라는 곳에 정착을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저희집에서 도래공원까지의 거리는 너무나 멀게 느껴집니다.

설계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장애인과 어린아이를 가진 가정을 염두해두었다면 이렇게 설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10년이상 살집으로 분양받았는데, 이런 사소한 배려조차 보이지 않아 매우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쪽 계단도 그렇겠지만 다른 동들도 외부로 나가는 모든 계단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에 모든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705동옆 주민 커뮤니티 출입구는 계단뿐이고 심지어 계단도 많습니다.
이대로면 저희는 절대 아이들과 함께 이용은 못할 곳이 되네요.. 향후 몇년간은요
이곳의 경사로 또는 공용 엘리베이트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