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03동 205호 입주민입니다.

지난 7월 22일, 하자보수 진행관련 민원을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문의에 남겼습니다.

이에 7월 24일(월) 오전 11시 20분경, 화성에서 053-521-0571 번호로 연락을 주셨고, 세대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에 저는 방문해서 이야기를 해도 해결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면, 방문보다는 문제 해결에 집중해주시고 답변은 홈페이지를 통해 피드백 주실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7월 29일(토) 현재 민원에 대한 홈페이지 답변은 처리되지 않은 상태이며, 그 동안 하자보수도 한 건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민원을 제기하였음에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하자보수도 진행하지 않을거라면 전화는 왜주셨던 걸까요?

그저 사정에 대한 설명이나 양해는 사양합니다. 책임있는 답변과 하자보수 진행을 요청합니다.

추가로 금일 타 세대 하자보수에 관련하여 민원을 드리니, 이 또한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7월 29일(토) 오전 7시 30분경, 세대에 인터폰을 누르시고 윗세대(305호) 공사를 진행할건데 소음이 좀 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통보하고 가셨습니다.

하자보수라는 정확한 설명도 없었으며, 그저 공사라고만 하시어 개인 인테리어 공사인줄 알았으나 추후에 문의해보니 하자보수였습니다.

사전에 저희에게 어떤 양해와 조율이 없었으며, 주말 아침 이른시간부터 다짜고짜 찾아오는 것이 불쾌했지만 양해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소음이 너무 심하고 진동으로 집안이 떨릴 정도의 대공사라 견디기 힘들어 윗세대로 인터폰 통화를 연결했습니다.

작업자분이 받으셨고, 12시까지는 작업이 진행될거라고 하시기에 소음이 심해서 참을수 없으니 집주인 등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후 세대주 개인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고, 작업 담당인데 마루공사라 소음이 좀 있다며 12시까지는 작업을 마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사가 어제(7.28, 금요일) 오후 2~3시경 갑자기 결정되어서 어쩔수 없었고, 305호의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아 갑자기 진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에 공사 진행으로 인한 피해가 커서 동의할 수 없다고 답변드렸습니다.

또한, 입주민 개인정보인 핸드폰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더니, 화성 공사 관련 작업자가 알려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전화번호를 알려준 측과 통화하고 싶다고 했더니, a/s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 분이 개인정보를 외주업체 작업자에게 동의없이 제공했는지 확인 요청했습니다.

해당 통화 후 40분 뒤에, 외주업체 작업자 분에게 다시 전화가 왔고, 공사작업자가 아닌 본인이 a/s센터 창구에서 직접 입주민 정보를 열람하고 휴대폰 번호를 수집하였다고 말을 바꾸셨습니다.

두 가지 질의 드립니다.

1) 큰 소음을 발생시키는 등 타 세대애 불편을 끼치는 하자보수 공사에 대한 사전 조율

일반적인 하자보수라면 관계없지만 3~4시간을 큰 소음에 시달리게하는 하자보수라면 관련 세대와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에는 이런 경우에 대한 매뉴얼이나 업무처리 프로세스가 없나요? 다른 법이나 규약 상 절차적 하자는 없나요?

만약 매뉴얼, 관련 법이나 규약 등에 정해진 절차가 있는지, 이를 위반하였다면 어떻게 조치하실 것인지 답변주시면 좋겠습니다.

2) 하자 처리 세대가 아닌 관련 세대의 개인정보 제공 가능 여부

하자처리 세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성산업이나 a/s센터가 아닌 작업자에게 직접 전화가 와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최초 설명대로, a/s센터에서 전화를 주셨거나, 전화번호를 제공해도 되는지 문의하셨다면 모르겠으나, 이렇게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제공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작업자분께서 말을 바꾼대로, a/s센터에 전화번호를 직접 취득하였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직접 하자처리하는 세대가 아닌데도 개인정보가 동의없이, 무분별하게 관리/제공되는 것인가요?

이 부분에 대한 검토와 답변을 요청합니다.

7월 24일에 전화주셨을 때는 방문을 거절하였으나,

화성에서 빠른 시일 내에 책임있는 답변을 주지 않으시고 하자처리 과정에서 이렇게 계속 문제를 야기한다면 관리자와 면담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