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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Solutions : for Human Sustainability

고객의 소리
작성자 김이년 등록일 2017.12.22 15:29:22 조회수 10
상담 분류 기타 연락처 010-6780-8008 e-mail kimyn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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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객 게시판에 올린 글이 화성의 어느 직급에 까지 결재를 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달 사이 두 번의 참으로 어이없는 일을 당하게 되어 글을 씁니다.

 

요즘 제가 사는 범어숲 화성파크드림은 욕실에서 타일 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살고 있습니다. 범어숲 입주자들의 daum 인터넷 까페에서는 이와 같은 황당한 일에 대한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귀 사의 어느 직급에 까지 이 사실이 보고가 되어 인지하고 있습니까?

 

우리 집은 지난 12일 타일 11장을 수리했습니다. 거실 화장실 왼쪽벽이었죠. 옆집에도 타일이 깨져서 각자 30만원씩 부담했습니다. 화성에서 데리고 온 타일공 출장비를 좀 깍아서 각 30만원씩 지불했습니다.

 

그때 화성의 담당자분도 우리 집을 방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는 그냥 하자보증기간이 지났다고 말씀하시고, 괜히 문제 삼으면 뭐하겠노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21일 새벽에 일어나 보니 이번에는 화장실 오른쪽 벽면에 5장이 깨져 있었습니다. 그냥 깨진 게 아니라 파편이 욕실 바닥을 뒤 덥고 있었습니다. 아주 날카로운 파편들이 흩어져 있어서 치우는 중에 손에 찔려 피가 날 정도였습니다.

 

집에는 초등 4학년, 1학년 꼬맹이들이 있습니다. 만일 용변을 보던 중에 타일이 깨져서 파편이 튀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욕조에서 물장구 치고 놀고 있던 중에 깨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얼굴이나 맨살에 튀어서 찢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화성홈페이지에 들어왔더니 한동대학교 기숙사 외벽 벽돌을 내진시공으로 잘해서 신문 기사가 실렸다고 홍보하더군요. 나는 그 기사를 쓴 기자에게 전화해 볼려고 합니다.

화장실 타일도 제대로 못 붙이는 1군 업체에게 벽돌을 잘 쌓았다는 건 너무 과분한 칭찬이 아니냐구요.’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요? 안방 화장실과 거실 화장실 무상 수리 기간 중에 땜빵 교체한 것을 포함하면 정상적으로 시공된 타일이 한 장도 없습니다.

 

깨진 타일 뒷면을 보면 모르타르를 꽉 채운 것이 아닌, 듬성 듬성 채워서 타일면에 20~30%만 채워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밖에 채우지 않았습니까? 시방서에 그렇게 채우라고 되어 있는지요? 하도급사를 제대로 감독하고 감리했던가요?

 

이것이 시공 상의 하자 입니까? 아님 눈속임입니까? 정해진 공법대로 시공을 했는데도 발생했다면 하자이지만, 시방서 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면 시공 상의 하자가 아닙니다. 하자보증기간이란 것도 시방서 따라 시공되었을 경우에 담보책임 기간 아닌가요?

 

어처구니없게도 보수하는 타일공 아저씨는 내년에 깨질 타일도 찝어 준다고 합니다. 쪽집게 과외지요.

 

1군 건설업체라면 아파트 입주민들을 불러 모아서 담당 책임자가 자초지종이라도 설명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시공사에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시정해야 하구요.

 

본인도 화성산업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한때는 귀 사의 사옥에 가서 서류 점검도 하고, 의성 pc 철구공장에 조사도 나가고... 동백과 같이 있을 때 지역 건설업체로 100대 건설사에 랭크되어 그나마 지역의 건설 자존심을 지켰던 회사가 아니였던가요?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

귀 사가 쌓아 올린 신뢰와 명성에 맞게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 12. 22.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1032002호 입주자